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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춘천 딥워터 솔로잉 페스티벌 방문 후기

by hanzziii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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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춘천 딥워터 솔로잉 현장


이 글에서는 24년 7월 첫째 주, 둘째 주에 열린 딥워터 솔로잉 페스티벌 방문 후기에 대해 설명합니다. 딥워터 솔로잉은 인공암벽 등반 후 물로 추락하는 이색 페스티벌로 클라이밍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일반인 및 어린이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및 상세 일정은 “2024 춘천 딥워터 솔로잉 소개” 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저는 7월 13일 꽉 잡아 물들어간다 #2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1. 춘천 딥워터 솔로잉 온라인 예매 방문

24년 춘천 딥워터 솔로잉은 행사 기간 이전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했습니다. 예약 홈페이지에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방문할 날짜의 행사를 선택한 후 신청하면 메일로 참가비를 입금할 수 있는 계좌번호를 포함한 안내 메일이 옵니다. 참가비를 입금하면 별도의 완료 메일 없이 예약 신청이 완료된 것입니다.
예매를 하고 춘천의 송암 스포츠타운 빙상 경기장 옆에 마련된 행사 현장의 접수대를 방문하여 팔찌와 춘천사랑상품권 5천원, 추첨을 위한 빙고 종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행사 현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셔츠와 같은 굿즈, 푸드트럭에서 떡볶이, 츄러스, 닭강정, 음료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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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딥워터 솔로잉 행사 현장

행사장 입구의 양옆으로 푸드트럭과 음식 및 음료를 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휴식을 위한 테이블 및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왼편에 물품보관소와 접수대, 본부 부스가 있으며, 오른편에는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이 있습니다. 가장 안쪽 중앙에 메인월이 있으며 메인벽 왼편으로 서브월이 4개 정도 있습니다.

1) 음식 판매 부스 및 푸드트럭

음식은 삼겹살구이, 떡볶이,순대 등 분식, 닭강정, 츄러스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물이나 음료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페이백 받은 춘천 사랑 상품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식의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2) 탈의실 및 샤워실

탈의실은 샤워실과 별도로 구분되어 있지 않으며 샤워실 앞의 공간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샤워실은 천막 안에 임시로 설치된 시설로 동시에 4명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시로 설치된 시설이므로 보통의 샤워시설이 아니라 물을 헹굴 수 있는 간이 샤워실 정도입니다.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고, 환경보호를 위해 샴푸, 비누 등과 같은 제품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샤워실 문 안쪽에 여성 스탭이 있어 출입을 관리합니다.

3) 메인월과 서브월

메인월에은 높이 8m, 수심 3m의 구조물입니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구명조끼가 준비되어 있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양옆, 구조물 뒤 총 4개의 줄로 이 루져 있어 줄을 서 등반할 수 있습니다. 탑아웃은 불가능하며 등반을 시작하면 반드시 물로 추락해야 합니다. 물로 추락 후엔 라이프 가드들이 튜브를 던져줍니다.
서브월은 높이 4m, 수심은 1.5m 정도로 발이 닿습니다. 추락할 때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벽이 낮고 수심이 낮아 메인월보다 덜 무서웠습니다.

4) 등반 불가 시간

오후 3시-4시 사이에 수질점검 및 휴식 등을 이유로 등반이 불가합니다. 이 때, 음식이나 음료를 구매하여 중앙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딥워터 솔로잉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전에 종종 열렸다고 합니다. 24년 행사는 종료되었으나 올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변수가 없다면 내년에도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이밍 동호인으로써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딥워터 솔로잉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너무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내년에도 개최된다면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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