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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실내 클라이밍장 알레클라이밍 지점별 후기

by hanzziii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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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클라이밍 강동점
알레클라이밍 강동점에서 클라이밍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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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알레클라이밍 지점별 방문 후기에 대해 공유합니다. 알레클라이밍은 영등포, 혜화, 강동 세 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알레클라이밍의 특징은 주로 문제가 다이나믹한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레동산, 뛰뛰동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낮은 난이도에도 다이나믹한 동작이 많아 다이나믹 초보가 즐기기에도 좋은 암장입니다. 알레클라이밍의 난이도는 흰색, 노랑, 연두, 초록, 파랑, 빨강, 회색, 갈색, 핑크 순으로 어려워집니다. 일일이용원은 타 암장과 동일하게 2만원입니다.

1. 알레클라이밍 영등포점

알레클라이밍 영등포점은 2호선 영등포시장역 도보 5분, 1호선 영등포역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등포점은 빌라의 지하1층에 있으며 그 규모는 작습니다. 오래된 암장으로 공간이 좁아 사람이 조금만 많아도 북적거려 사람이 많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것에 비해 암장은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층으로 나누어져 있어 1층에는 볼더링존, 지구력존, 트레이닝존, 세족실 2층에는 스트레칭존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암장에 비해 어려운 편입니다. 규모가 작은 암장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볼더링존이 작지만 문제가 밀도있게 세팅되어 있어 문제수는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잘 안풀릴 때 친철하게 문제푸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위험하지 않도록 잘 케어해 주셨습니다.

2. 알레클라이밍 혜화점

알레클라이밍 혜화점은 4호선 혜화역 4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 2층에 있고 간판이 크지 않아 첫방문에 출입구를 찾는데 헤맬 수 있습니다. 알레클라이밍 암장은 직사각형 형태로 길게 분포되어 있고 1~4섹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혜화점은 지구력벽 작게 구성되어 있고 폼롤러와 요가매트는 있지만 스트레칭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트는 단단한 편으로 낙법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볼더링 공간은 알레 영등포보다 두배정도 넓지만 다른 스트레칭존, 탈의실 공간은 협소한 편입니다. 다이나믹한 문제가 많아 강동점이 생기기 이전까지는 다이나믹한 문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암장이었습니다.

3. 알레클라이밍 강동점

알레클라이밍 강동점은 알레클라이밍 중 가장 최근에 생긴 암장입니다. 길동역과 강동역의 중간에 있으며 길동역에서 조금 더 가깝습니다. 역과 도보 5-10분 정도 거리의 지하 2층에 있습니다. 규모는 매우 큰 편으로 혜화점의 3배 정도의 규모입니다. 스트레칭존, 세족실,  휴게공간까지 넓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동점도 다이나믹한 문제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다이노, 코디 유형의 문제가 많습니다. 신규 암장이고 공간이 매우 넓어 클라이머 사이에 인기가 많은 암장이라 주말에 가면 항상 사람이 붐빕니다. 알레클라이밍의 마스코트인 토끼가 여기저기에 부착되어 있고 포토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벤트로 일본의 루트세터가 세팅한 특별한 문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레클라이밍은 다이노, 코디 유형의 문제가 주를 이루는 암장으로 다이나믹을 좋아하는 클라이머들에게 인기가 높은 암장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이나믹 문제 유형을 잘 못하고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알레클라이밍에서는 쉬운 난이도에서도 다이노나 코디를 경험해볼 수 있어 다이나믹 초보에게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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