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볼더링 준비물

클라이밍 일러스트

이 글에서는 클라이밍을 할 때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암벽화처럼 필수 준비물은 아니지만 클라이머들이 주로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초크, 초크백, 브러시, 삼각대, 신발탈취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들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와 구매처를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1. 초크와 초크백 그리고 브러쉬

첫 번째, 초크는 땀으로 인한 그립력 약화를 막아주고 홀드와의 마찰을 높이기 위해 도움을 주는 아이템입니다. 초크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 액상초크, 가루초크로 나뉩니다. 단어 그래도 액상초크는 튜브형태의 액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묽은 제형의 액상초크를 손바닥에 바르면 몇 초 후 하얗게 변하면서 손을 건조하게 합니다. 액상초크를 바를 때는 특유의 알코올향이 강하게 납니다. 가루초크는 가루형태로 되어있는 초크입니다. 가루형태도 재질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덩어리 져있어 손으로 덩어리를 비벼부수면서 사용하는 초크와 밀가루 재질의 아주 부드러운 초크입니다. 가루초크의 재질은 개인의 취향으로 선택합니다. 가루초크는 주로 초크백에 덜어내어 사용합니다.
두 번째, 초크백은 허리에 매어 사용할 수 있는 리드용과 그렇지 않은 볼더링용으로 나뉩니다. 리드용은 크기가 작으며 허리에 초크백을 매고 등반하면서도 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드용은 볼더링을 할 때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볼더링용은 크기가 크며 등반 시작 전에 손에 초크를 바르고 등반을 하게 됩니다. 초크백의 디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세 번째는 브러시입니다. 브러쉬는 홀드에 쌓여있는 초크를 털어낼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초크를 손에 바르면 그립력에 도움을 주지만 초크가 홀드에 쌓여 있으면 홀드의 마찰을 줄여 등반을 어렵게 합니다. 홀드에 초크가 쌓이는 이유는 등반자들이 손에 바른 초크가 쌓이는 것입니다. 클라이밍장에는 공용 브러쉬가 존재하지만 더 세밀한 브러쉬 등은 개인이 구매합니다.

2. 삼각대

본인이 등반하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클라이머들은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매트 바깥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등반을 합니다. 촬영한 영상은 풀리지 않는 문제에서 동작의 문제점을 파악하거나 루트를 파악하는데 활용합니다. 그리고 완등한 문제를 기록하기 위한 용도로도 활용합니다. 클라이머들은 주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여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완등 문제를 기록합니다. 삼각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나 클라이밍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삼각대는 휴대가 편한 것이 가장 중요하여 콤팩트하게 접히는 제품으로 주로 구매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삼각대로는 셀루미, 세직 삼각대 등이 있으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니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후기를 참고하여 취향에 맞는 삼각대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신발탈취제

암벽화를 보통 맨발로 신기 때문에 땀으로 인하여 암벽화에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암벽화 관리가 중요합니다. 냄새를 방지하기 위하여 클라이밍 직후 반드시 신발탈취제를 뿌려 신발을 보관합니다. 신발탈취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암벽화에서 발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클라이밍 직후 암벽화 안쪽에 신발탈취제를 뿌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클라이머가 주로 사용하는 신발탈취제는 할머니가루라고 불리는 그랜즈레미디 탈취제를 사용합니다. 올리브영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클라이밍 특히 볼더링을 할 때 사용하는 선택적인 준비물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필수 준비물은 아니지만 클라이머들은 거의 모두 가지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초크, 초크백, 브러시는 클라이밍장에서도 판매하고 있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나 신발탈취제도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물건들로 가격대도 높지 않아 부담이 없는 아이템들을 소개했습니다.